한국은 급격한 경제 성장과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사회로 진화해 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의 거주 외국인 주민 수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국의 외국인 주민 수
한국의 외국인 주민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2022년 11월 1일 기준으로, 한국에서 총 2,258,248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총 인구 대비 4.4%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2만3,679명(5.8%↑) 증가했습니다. 이것은 2019년에 222만 명으로 집계된 수치와 비교했을 때 4만 명 이상 증가한 규모입니다.
주요 증가 원인
외국인 주민 수의 증가에는 여러 요인이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학생과 외국 국적 동포의 증가가 두드러져 있습니다. 유학생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하여 18만9,397명으로 늘었으며, 외국 국적 동포 역시 7.9%↑ 증가하여 39만7,581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외국인 주민 유형
외국인 주민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뉩니다. 그중에서도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 국내에서 출생한 외국인 주민 자녀가 주요 카테고리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가 175만2,346명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22만3,825명, 국내에서 출생한 외국인 주민 자녀는 28만2,07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역별 분포
외국인 주민은 전국의 17개 시·도에서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경기, 서울, 인천이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으며, 전체 외국인 주민의 59.4%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거주지역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군·구는 안산, 수원, 시흥, 화성, 부천 등이며, 이들 대부분이 경기도에 속합니다. 이러한 지역은 다양한 문화와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사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주민 집중거주지역
외국인 주민이 1만 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집중거주지역'은 2021년 대비하여 11개 지역이 늘어나 총 97개가 되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문화와 다국적 환경이 이곳에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정책 대응
한국 정부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의 사람들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통합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취업 이민 중심에서 다양한 영역의 사회통합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결론
한국의 외국인 주민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반영합니다.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한국 사회는 점차 더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의 사회통합 정책을 통해 이 다양성을 활용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