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 대상자 소득하위 80% 가구
정부는 협의를 통해 5차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소득하위 80%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금번 5차 재난지원금은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전국민 지급이냐 아니냐를 두고 계속 논란을 두다가 소득하위 80%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전체 추경은 33조로 편성되었습니다.
소득하위 80% 기준
소득하위 80%란 대한민국 국민들을 소득 순으로 줄세웠을때 가장 적게버는 순으로 전체 80%까지에 해당하는 범위입니다. 소득하위 기준은 매년 달라지니 올해 소득하위 80% 수준을 살펴보면 가구 인원수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하위 80%(세전 기준) | |
1인 가구 | 365만 5662원 |
2인 가구 | 617만 6158원 |
3인 가구 | 796만 7900원 |
4인 가구 | 975만 2580원 |
5인 가구 | 1151만 4746원 |
6인 가구 | 1325만 7206원 |
<출처 : 5차 재난지원금 소득하위 80% 기준금액>
만일 2인 가구인데 소득이 세전 600만원이라면 금번 5차 재난지원금 대상자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소득 상위 20%는 (신용카드) 캐시백, 상생소비 지원금으로 보존하는 방식, 하위 300만명의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지원을 좀 더 두텁게 하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상위 20%에 대한 지원도 필요한 게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끊이지는 않는 듯 합니다.
지원 금액 수준
가구 수에 따른 지급이므로 이번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가구는 대략 1600만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600만 가구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1인당 지급액은 25만~30만원 정도가 될꺼라고 하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0만원이 추가된 35만~4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피해가 큰 계층인 소상공인들에게는 최대 9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급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