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환율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여행가는 동남아 국가 중 상위랭크된 곳 중 하나가 태국(Thailand)입니다. 태국과 같은 해외에 여행을 가지 전에 꼭 체크해야 할 정보가 환율인데요. 오늘은 태국환율 계산하는 법과 최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태국의 화폐는 바트(Thailand baht)라고 불리며 THB라는 약어 코드를 사용합니다. 모습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태국 환율 변화
태국은 기본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곳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나라였는데 최근 1년간 태국환율 변화를 보면 우리가 느끼는 물가의 상승폭이 꽤 큽니다.
일단 현재 태국 환율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9월 6일 환율 기준입니다.
1 THB = 38.94원입니다.
이 말은 태국돈 1바트를 사기 위해서는 38.94원 가량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고 태국에서 뭔가를 구입하거나 먹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바트당 38.94원 가량을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태국 야시장에서 소고기 꼬치를 먹는데 개당 10바트를 썼다면 390원 정도를 지불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런데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태국환율이 오르고 있는 것 같네요? 환율이 오른다는 의미는 바트대비 원화가격이 오른다는 의미이며 바트화 대비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인까지 분석하긴 어렵지만 환율이 오른다는 의미는 앞으로 태국에서 뭔가를 할 때는 이전보다 좀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년전에는 1바트에 34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근 40원 가까이 오른 것이죠. 이 얘기는 환율차이로만 우리에게 체감되는 물가가 17%나 올랐다는 것입니다.
태국에서 전통마사지를 받기 위해 500바트를 낸다면 1년 전에는 17,000원이었고 현재는 19,500원이라는 것이죠. 환율 상승은 지금도 계속 진행중입니다. 태국 여행갈거면 태국환율 상승 때문에 빨리가 보는게 유리하겠습니다.
태국 환율 계산법
태국 바트를 내면서 이게 어느정도 금액인지 헷갈리신다면 태국 환율 간단 계산법이 있습니다. 바트(Baht)에 40을 곱하면 정확하진 않더라도 대략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10 바트 = 400원
100 바트 = 4,000원
300 바트 = 12,000원
이런식으로 말이죠.
옛날에는 이보다 적은 금액을 곱했었는데 환율이 오르는 탓에 태국환율 계산법들이 조금씩 수정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