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폐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폐암은 폐에서 비정상적인 암 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는 질병입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이 암이 무서운 이유는 혈액과 림프관을 타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때문입니다.
폐암 원인
폐암의 주요 발병원인은 흡연에 의한 것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 외에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적인 요소나 직업에 따른 여러 발암 물질에의 노출이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석면이나 크롬 같은 물질이 이에 해당합니다. 탄광이나 석면자재를 자주 접하는 분들에게서 폐암 발병 확률이 높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가족력에 의한 발암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다음은 폐암 초기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폐암은 진행중에 별도의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으로 생각되는 증세가 나타나며 기침,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호흡곤란, 흉부의 통증,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이것만으로 자신이 폐암에 걸렸을 것이라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암을 키우는 사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간혹, 폐암이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면서 폐와는 상관없는 부위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폐암이 가장 전이가 잘되는 장기는 뇌입니다. 뇌로 폐암이 전이되는 경우 두통이나 구토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드물게 간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단계는 폐암 초기증상이라고 볼 순 없겠네요.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일 것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폐암 초기증상은 인지하지 못할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증상이 없습니다. 때문에 폐암 말기가 가까워져서야 비로소 몸에 이상을 감지하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폐암의 진단
폐암은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확진이 이루어집니다. 폐암 초기증상이 있는 것 같다고 하여 CT나 MRI를 통해 진단을 받을 수는 있으나 확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 건강진단에서 실시하는 X-RAY 촬영만으로는 폐암의 유무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자칫 폐암 판단이 늦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흡연자라면 좀 더 전문적인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을 하는 것입니다. 폐암만큼 예방이 중요한 질병도 없습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시대에 살면서 흡연까지 한다는 것은 폐암을 유발시키길 종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까지 폐암 초기증상과, 폐암 원인, 진단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는데요. 폐암 초기증상이 아주 사소해 보이기 때문에 흡연자들이라면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가장 좋은 것은 폐암 초기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연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