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에서 폭행사건 발생부터 물뽕, 마약거래까지 고구마 줄기처럼 어마어마한 일들이 줄줄이 이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버닝썬애나의 경찰 자진 출석으로 그녀의 입에서 어떤 얘기들이 나올지 모두들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애나는 버닝썬클럽 MD이며 중국인으로 알려져 있고 마약을 유통한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름은 파음나. 일단, '애나'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조사에 따라 애나가 어떤 진술을 하게 될지 모릅니다. 만일 의혹이 사실이라고 하면 애나로 부터 마약을 공급받은 많은 사람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경찰에 출석하는 애나
대한민국 사회의 마약의 실태가 어느정도 나타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번 수사가 저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단 버닝썬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클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범죄들(폭행, 성추행, 마약)이 제대로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적적 성폭력의혹을 받고 있는 버닝썬
혹자는 애나는 판도라의 상자라고 합니다. 그녀의 입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경찰의 수사 의지가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발본색원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최소한 버닝썬에서 벌어지고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