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작년 11월 24일에 일어난 일인데요. 이 폭행사건의 피해자가 해당 사건을 SNS와 커뮤니티등에 공개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논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에서는 이 버닝썬 폭행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디스패치>
이 영상을 보면 피해자가 버닝썬의 보안요원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피해자가 경찰서에 연행되었고 연행된 뒤에도 경찰들에게 구타를 당했다는 피해자의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피해자가 올린 글 전문을 한번 보시죠.
<출처 : www.fmkorea.com>
이 사건은 여러가지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클럽 보안요원들은 왜 피해자를 폭행하였는가에 대한 팩트가 필요하고 정말 경찰들은 그의 주장대로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고 강압적으로 대했는가에 대한 문제. 그리고 이 클럽을 운영하는 승리와 승리를 관리하는 YG의 입장정리.
사실 승리가 이 사건에 직접 연관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승리의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YG의 문제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승리가 유명인이다보니 입장정리를 한번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YG가 나서도 되구요. 여론이 승리와 YG의 입장을 궁금해 하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이미지 출처 : 인사이트>
하지만 제일 중요한 문제는 폭행사건 자체입니다. 그리고 공권력의 오남용에 대한 문제가 제일 중요합니다. 피해자의 주장대로라면 이번 기회에 정말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경찰 공권력이 한없이 무너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오남용 또한 큰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가 계속되거나 제대로 해명이 되지 않는다면 공권력에 대한 신뢰 자체를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 스스로에게도 이는 바람직한 일이 켤코 아닐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관계를 밝혀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된다는 것은 그런 억울한 일이 적어짐으로써 만들어지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