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잠 못 자서 하루 종일 피곤함으로 괴로워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저 또한 불면증까지는 아니지만 잠을 충분히 못 자서 매일매일 출근할 때마다 몸이 천근만근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일하고 들어오면 집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습니다. 저는 제가 불면증 또는 많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숙면의 길은 쉬운 곳에 있었습니다.
숙면 취하는 법을 검색하면서 하나씩 적용해 봤습니다.
따뜻한 물로 씻기, 밤에 폭식하지 않기, 자기 전 TV 보지 않기 이런 방법들이 나오더라구요. 다 해봤습니다. 물론 아예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나 저에게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 방법까지 찾아보았습니다.
암막커튼을 달고 숙면을 취하다
암막커튼이 숙면에 도움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시큰둥 했습니다. 빛 때문에 내가 못 자는 게 아닌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앞서 얘기했듯이 스트레스 때문에 못 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아내가 방에 암막 커튼을 단 그 날부터 전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해가 짧아져서 아침까지 어둡지만 그때만 해도 여름이어서 아침에 창문으로 햇빛이 일찍 들어와서 잠에서 자꾸 깨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보이는 가로등이나 차량 전조등 때문에 잠을 잘 못 자던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예민해서 잠을 못자는 것이었음을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암막커튼을 하고부터는 간혹 늦잠을 잡니다.
혹시 자다가 아침이 되기 전 자주 깨는 분들은 암막커튼이나 그와 유사한 방법으로 자는 동안 빛이 들어오지 않게 해 보세요. 의외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겪은 숙면 취하는 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