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6월부터 우리는 만 나이만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는 세 가지 나이 계산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이 계산 통일 어떻게?
한국에는 세 가지 나이 계산법이 있는데요.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가 있습니다.
세는 나이
세는 나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던 나이입니다. 태어나는 해를 1살로 간주하고 해가 넘어가면 1살씩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한국식 나이 계산법이라고도 합니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방식을 적용해서 나이를 셌을 것입니다.
만 나이
만 나이는 출생 직후 0살이 되고 356일이 지난 다음 생일을 기점으로 1살이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 나이
연 나이는 태어날 때 0살이고 다음 해가 되면 1살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년도 차이가 나이가 됩니다.
이 중 우리는 만 나이로 통일하게 됩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 시 나이로 인한 혼란은 없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상되는 불편함
많은 국민들이 만 나이 적용을 원해왔던 만큼 이본 본회의 통과를 통해 만 나이 체제로 변경되는 걸 환영하고 있습니다.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면 우리는 내년에 최소 1살에서 2살은 어린 나이를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만 나이는 생일을 기점으로 나이가 추가되므로 올해까지는 동갑이었던 사람들이 생일을 기점으로 서로 나이가 달라지는 혼란은 예상됩니다. 그래도 크게 불편할 것 같진 않습니다.
만 나이 방식으로의 변경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