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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제는

직장인 점심값 1만원 시대, 고물가 해결 방법은?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매우 체감되는 시대입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점심값도 1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와 관련한 물가들이 속속 오르니 한정된 월급으로 다른 소비들을 줄일 수 밖에는 없습니다. 왜 이런 현상들이 생기고 있고 고물가 해결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물가 상승 이유

물가가 오르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닙니다.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흔히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표현합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통화량 증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통화량이 증가한 것입니다. 통화량은 간단히 말해 시중에 풀린 돈의 양입니다. 우리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지원하고자 많은 세금을 들여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국민 개개인별로 지원하기도 하고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급격히 시장에 돈이 풀린 것입니다.

돈의 양이 많아지자 이 돈들이 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 자산(주식, 부동산 등)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돈이 많아지면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물가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전세계에서 풀린 수많은 돈들이 물가를 올리는 원인이 된 것입니다.

전쟁의 영향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식료품 가격을 올림은 물론 석유 및 철강 등 많은 산업 자원의 가격을 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러시아 경제 제재로 러시아는 석유와 철강 수출이 제한되었고 우크라이나는 밀수출이 멈췄습니다. 덩달아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에서도 수출 제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공급이 줄어드니 가격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일명 식량보호주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밀, 쌀, 설탕에 대해 수출을 제한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밀, 해바라기유, 옥수수 등이 수출량이 줄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비료 수출이 제한되어 세계 각국의 농산물 생산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팜유를 수출 제한해버렸습니다. 먹는 것과 관련한 모든 물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점심값 1만원에서 아마 더 올라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고물가 해결방법

그렇다면 그냥 물가가 오르는 것만을 볼 수밖에 없을까요? 아닙니다. 이미 뉴스에서 여러 번 나왔지만 코로나 때 지원금 등으로 풀린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지금 2.25%까지 올렸는데 미국 연방 준비은행도 그렇고 우리나라 한국은행도 그렇고 더 올리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있습니다.

기준 금리가 올라갈 수록 통화량은 줄어들게 되니 돈의 가치가 상승하여 물가가 잡힐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이로 인해 자산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 주식, 부동산 가격도 하락하게 될 것이므로 자산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주식투자로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아래 관련 글을 한번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금리 상승기 주식투자법

한국은행 기준 금리가 미친 듯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7월 중순 기준금리가 2.25%입니다. 코로나 때 풀린 통화량을 회수하기 위한 금리 상승기라고는 하지만 역대급으로 빠른 증가세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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