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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를 쓰러뜨린 산탄총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선거유세 중 총격을 받고 심정지상태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총격이라니 놀랄일입니다. 용의자는 40대의  '야마가미 데쓰야'라는 전 해상자위대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아베에게 불만이 있었다고 하는게 총을 쏜 이유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사유는 조사를 해봐야 알듯 합니다.

산탄총이란

아베 신조를 쏜 산탄총이란 어떤 총을 말하는걸까요. 산탄총은 일반적인 총알 대신 다수의 쇠구슬을 발사하는 총입니다. 총을 격발하면 수십개의 구슬이 날아가 목표물을 박살냅니다.


살상범위가 넓습니다. 수십개의 구슬 중 하나만 맞아도 상해를 입히기 때문에 주로 움직이는 동물을 사냥할 때 쓰는 총입니다. 살상범위가 넓지만 장거리 사격에는 불리합니다.

이 총에 맞은 아베는 아마 많은 상처를 입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도 과다 출혈에 의한 심정지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반적인 총이 하나의 총상을 남기는것에 비해 산탄총을 넓은 범위의 다수의 관통상을 남깁니다.

어떻게 이 총을 만들었나

야마가미 데쓰야는 쇠파이프를 이용해 이 총을  직접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총이라고 하는데요. 3D 프린터로 총까지 만든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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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가 일상화되면서 이런 문제들은 더러 나왔었습니다. 몇년 전 총기를 만들 수 있는 3D 프린팅 도면이 유통되자 이를 규제하는 일이 뉴스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분명 알게 모르게 총기 제작 도면들은 유통되고 있을것 같습니다.


총기 사고가 거의 없던 일본에서 저렇게 충격적인 일이 발생되다보니 혹시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기술을 발전이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사례도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치권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