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를 잡아먹는 주범으로 셋톱박스가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셋톱박스는 다른 전기제품보다 전력소비가 많은데요. 특히 대기전력이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TV대기전력이 약 0.26W이고 세탁기의 대기전력소비는 약 0.47W, 에어컨은 약 1W인데 셋톱박스는 무려 대기전력 소모가 약 11W 정도입니다.
이는 에어컨보다 무려 11배이며 TV와는 42.3배에 달하는 전력 소모량입니다. 그래서 외출시 셋톱박스만 끄고 다니는 습관만 지녀도 전기세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셋톱박스도 대기전력이 낮은 방향으로 기술개발이 필요할 것 같네요.
내 월급 말고는 다 오르는 시대에 이런 작은 습관으로 줄줄 새는 돈을 막을 수 있는 것도 현명한 생활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아끼는게 돈 버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