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뜻과 쟁점

위드 코로나 뜻과 쟁점

백신 접종자수가 오늘 14일 발표된 것을 보면 1차 접종자수가 4천만 명을 넘었고 2차 접종자수도 3100만 명이 넘었습니다. 백신 접종한 국민의 수가 많아지면서 정부도 자연스럽게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오고 있는 말이 위드 코로나(With Corona)입니다. 위드 코로나 뜻과 쟁점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번 글에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뜻

위드 코로나(With Corona)란 말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라는 의미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 접촉을 피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영업자, 소상공인, 사회적 약자들이 지난 1년 9개월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를 극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마치 독감처럼, 감기처럼 흔히 왔다 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게 된 상황에서는 더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동력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얻는 이점보다 손실이 더 큰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드 코로나라는 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고 내수 경제를 살려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가능한 이유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하려는 이유는 방역을 힘들어해서나 포기해서가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랜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는 사회 곳곳에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하여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여 코로나에 감염이 되더라고 중증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저 가벼운 증상만을 보이고 없어질 수 있게 되었다고 보기에 위드 코로나를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쟁점은 남아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쟁점

우리나라만 특별하게 위드 코로나를 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곳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시행국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드 코로나 국가

• 미국
• 영국
• 이스라엘
• 싱가포르
• 일본

그런데 확실하게 위드 코로나를 시행해서 성공한 모습을 보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국 같은 나라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여 사망자도 많아진 케이스입니다.

우리나라라고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좀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확진자를 현저하게 떨어뜨린 다음 위드 코로나 시대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주장들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드 코로나라고 해도 여전히 마스크를 써고 다녀야 합니다. 그럴 바엔 그냥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하자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가 익숙해진 분들도 많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 생활을 하고 있는데 위드 코로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확실히 쉬는 날 나들이 가는 사람, 차들이 많아진 것은 확실한 듯합니다.

마무리

이런 쟁점들이 있는 것을 분명 정부 관계자들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모습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위드 코로나 뜻과 쟁점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시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으로는 언발에 오줌누기일 뿐입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백신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맞아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의 복귀가 실현되었으면 합니다. 위드 코로나의 궁극적 목적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접종자수에 대한 현황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코로나 백신접종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