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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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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영향 알아보기

코로나 감염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전세계 경제는 호조세입니다. 미국도 경기지표들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고용률이 올라가고 있고 지난달 발표된 미국 노동부 자료를 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4%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지금 당장 테이퍼링이 시작된다고 해도 하등 이상할 게 없습니다.

테이퍼링

테이퍼링(Tapering)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일종의 출구 전략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위축되자, 모든 국가에서 돈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직접적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8월 17일부터 준비중입니다. 이런 재난지원금이 벌써 5차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부 지원이 그리 많은 편도 아닙니다. 다른 OECD 국가들은 엄청난 재정을 지원금으로 쏟아부었습니다.

이 양적완화로 인해 코로나로 인해 피해본 사람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었기도 하겠지만 이 돈들이 주식과 부동산 등 금융시장에도 빠르게 흘러들어 많은 나라에서 주식과 부동산이 폭등하는 사태가 오기도 했습니다. 자산에 거품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테이퍼링을 통해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시간이 시작될 듯 합니다.

금리인상 언제부터 시작될까

테이퍼링은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것으로 금리인상전에 시작될 것입니다. 테이퍼링이 공식화되면 이내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입니다.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는 금리인상만한게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미연준에서 테이퍼링을 올해 하는 것로 거의 사실화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금리인상도 곧 따라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그냥 넋 놓고 있다가는 금리 충격에 경제가 휘청거리게 될 것이므로 같이 금리인상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르면 이번달 8월부터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 애널리스트도 있습니다.

금리인상 영향

금리인상이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일단은 대출 부실 우려가 발생합니다. 그동안 양적완화로 인해 저금리로 많은 돈을 대출받았던 기업 및 개인은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대출을 상환하거나 상환 역량이 없을 경우 부실처리 될 수 있습니다.

자산시장이 사자(Buy)에서 팔자(Sell) 기조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주식은 폭락하게 될 것이고 그동안 영끌로 부동산을 구입했던 사람들은 매물을 쏟아내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용불량자가 속출하게 될 것이고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의 사연이 줄을 잇게 될 것입니다.

물론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인상이 실적에 좋게 반영되는 기업들의 주가는 올라가게 되겠죠. 금리인상 관련주를 미리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물가는 안정세를 찾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 또한 하나의 '의견'일 뿐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더 엄중해지면 시중에 돈이 더 풀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금리인상은 내년 또는 그 이후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그게 언제든 물가상승이 시작되면 최근 몇년간 양적완화로 누려온 많은 것들이 거품 꺼지듯 사라질 것이고 새로운 질서가 우리 사회를 안정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경제적 지표가 이 금리인상 영향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대출이 있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많이 상환을 해두고 현금 확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