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페인트 칠하는 방법
요즘은 베란다가 없는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보통 확장형으로 많이 변형하시더라구요. 확장형이 가지는 여러가지 단점 때문에 베란다를 두고 사는 분들도 꽤 됩니다. 아파트 베란다 확장형의 장점과 단점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저도 베란다 확장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베란다가 주는 안정감과 실용성이 좋아서 인데요. 문제는 이 베란다가 생각보다 관리하기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실내라고 보긴 어려우니 환경이 좋지 않아서 베란다 내부 마감이 낡는 속도가 빠른데요. 보통 베란다 마감은 페인트를 사용합니다. 이 페인트 도색이 벗겨지는 하자들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베란다 페인트 벗겨지는 이유
베란다에서 페인트들이 벗겨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결로, 누수의 발생
- 외기의 접촉
- 시공 하자
이렇게 페인트들이 벗겨지면 그냥 놔둘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보기에 너무 안좋죠. 그렇다고 페인트 전문으로 칠하는 사람 부르면 몇십만원 줘야 하는데 조금 페인트 칠하자고 그런 큰 돈 들이는 것도 속상할 일입니다. 그래서 보통 DIY로 직접 페인트 칠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베란다 페인트 칠할 때 주의할 점
페인트칠 그까이것 대충 쓱쓱 문지르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셨다면 수많은 전국의 페인트공 분들을 무시한 말씀이십니다. 페이트 칠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베란다 페인트 칠할 때 주의할 점과 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준비
- 기존 페인트 제거
- 표면은 건조되어 있을 것
- 유성, 수성 구분하여 페인트 구입(보통은 수성 페인트를 많이 씁니다만, 용도에 맞는 페인트를 선정하세요)
- 콘크리트 크랙 및 창호 주변 실리콘 보수 실시
아무리 좋은 페인트와 훌륭한 페인트 작업자가 있다고 할지라도 페인트를 칠할 바탕면이 깨끗하지 않거나 습기가 있다면 하자가 반드시 발생합니다. 바탕면 처리가 우선입니다.
칠할 때 유의사항
- 퍼티는 두껍게 바르지 않기
- 퍼티는 반드시 충분히 건조시킬 것
- 칠하는 방향은 한쪽 방향으로만 바를 것
- 하도+상도 2회 기준 준수(페인트 제품별 칠하는 법 참조)
- 비오는 날 페인트칠 금지
- 창문 열고 페인트 말리지 말 것
여기서 하도란 본 칠 하기전 퍼티와 상도 페인트가 잘 부착되게 하기 위한 초벌 페인트 칠입니다. 하도를 칠한 뒤 말리고 그 다음 본 페인트 칠을 2회 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정도 기준만 지키시면 전문 페인트 작업자만큼은 아니더라도 만족할만한 DIY 페인트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