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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딕션 연습 가장 중요한 것

딕션 연습 하기

딕션(diction)이란 말을 할 때 발음과 음성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흔히 딕션이 좋다 라고 하는 것은 말할 때 말 전달력과 발음이 좋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아마 누구나 좋은 딕션을 부러워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딕션은 연습을 통해 충분히 가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딕션 연습 방법

딕션을 연습하는데 사람마다 구강구조가 다르고 호흡도 다 다르기 때문에 연습방법이 조금씩은 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이 있어 이걸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어떤 연습법이든 딕션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요. 웅얼거리는 말을 교정하기 위해서도 이 방법이 좋습니다. 아래 몇가지 연습 방법을 따라 해 보세요.

1. 말할 때 입을 크게 벌리기

웅얼거리는 말소리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바로 효과가 생기는 것은 발음시 입을 크게 벌리는 것입니다. 약간 과장된다고 표현될 정도로 입을 크게 벌려보세요.

무조건 입을 동그랗게 크게 만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입을 ㅣ(이), ㅡ(으) 이런 발음은 입을 옆으로 벌려줘야 정확한 소리가 나는데 입을 옆으로 벌릴 때 최대한 길게 벌려주는 것처럼 각 발음마다 입을 크게 벌려 소리가 잘 나오도록 해줘야 합니다.

발음이 좋지 않는 사람들이 대체로 입을 작게 벌려서 소리가 잘 안 들리게 말합니다. 이를 교정하는 것으로 평소에 말할 때도 한 자 한 자 입을 크게 크게 벌리면서 말하다 보면 발음도 좋아지고 그렇게 입을 벌리는데 시간이 갈수록 어려움이 적어질 겁니다.

정확한 발음은 정확한 입모양과 크게 벌려주는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2. 천천히 말하기

무슨 말인지 잘 못알아듣겠는 사람이 말하는 것을 보면 대체로 말 속도가 빠릅니다. 말을 빨리하는 게 말을 잘하는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말을 잘하는 것은 말의 속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빠른 말 속도는 선단 현상을 일으켜 발음이 씹히거나 할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한 자 한 자 똑바로 말하는 거에 더 집중하세요. 빠른 말보다 조리 있고 주어 서술어 일치시키는 말솜씨가 훨씬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빠른 말은 지금 말한 발음으로 인해 벌어진 입이 다 정리되기도 전에 다음 발음(소리)가 나오게 되어 발음이 부정확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두가지만 지키고 말해도 이전보다 훨씬 발음이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딕션 연습 시간을 따로 가져도 좋지만 평소 말할 때 이걸 지켜서 말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