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관련 사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BOT, BTO, BTL, BLT, BOO 라는 말을 여러번 접해보셨을겁니다. 이 단어들은 약자입니다. 각각 아래의 말을 축약해서 표현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BOT : Build Operate Transfer
- BTO : Build Transfer Operate
- BTL : Build Transfer Lease
- BLT : Build Lease Transfer
- BOO : Build Own Operate
이 용어들은 민간투자 사회간접 자본 참여 방식에 따라 구분됩니다.
이 중에서 BTL과 BOO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둘의 단어 뜻을 다시 살펴보자면, BTL은 Build Transfer Lease입니다. 각 단어는 수행되는 순서를 의미합니다.
- 민간사업자가 비용을 들여 건축물을 짓고,
- 그 시설을 국가 또는 정부에 기부체납 한 다음,
- 시설 관리운영권을 얻어 일정기간 임차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식입니다.
BOO는 어떤 의미일까요? BOO는 Build Own Operate의 약자입니다.
- 민간사업자가 본인 자본으로 시설물을 건설하고,
- 그 시설물을 직접 소유하면서
- 운영수익을 갖고 수익을 실현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BTL과 BOO의 가장 큰 차이점은 Own과 Operate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BTL은 시설물을 국가에 기부체납하게 되고 BOO는 민간기업이 직접 소유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