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로 접한 백신 접종 동의율
정부가 코로나 백신을 구하지 못하고 있을 때에는 언론과 일부 사람들은 왜 백신을 못구하냐며 국민들을 다 코로나 감염되게 놔둘거냐 라고 말하던 사람들이 정부가 백신을 구하는 모습을 보니 그걸 이제서야 구하냐, 나는 그 백신 안전성을 못믿겠다. 니들부터 맞아봐라 라고 태도를 바꾸는 것을 봤습니다.
정부가 안전성이 우려되면 맞는 회차를 미룰 수 있음을 얘기함에도 불구하고 백신과 관련한 정부 불신은 끊임없이 있어왔습니다. 백신의 안전성을 못믿겠다는 사람들과 언론들에도 불구하고 오늘 뉴스에서 나온 백신 접종 동의율이 꽤 높은 것을 보고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93.6%
무려 93.6%의 사람들이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겠냐는 접종 의사를 물은 결과 맞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수치에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그래도 꽤나 이 백신에 대한 신뢰를 국민들이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중 65세 미만인데 총 30만9천여 명이 대상자입니다. 이 중 28만9천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만일 이번에 백신을 맞지 않겠다면 다음 회차로 미뤄집니다.
여하튼 백신을 맞는 것은 맞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게 생각입니다. 완벽한 백신은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효과가 나타난 백신을 최대한 빨리 맞아 집단면역을 형성해야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는 법이고 급하게 개발된 백신이라 할지라도 코로나에 민감하게 노출되어 국가 의료체계와 경제가 무너지는 것보다는 훨씬 덜 무서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많은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