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랑을 노력한다는게 말이 되니? 라고 묻는 사람들을 온.오프라인상에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반대로 얘기하고 싶네요. 사랑을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 유지하느냐고 말이죠.
아무리 첫눈에 반하더라도 반하는 그 순간을 넘어서게 되면 수없이 많은 부분들을 접촉해야 하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사랑하는 감정 하나만으로 그 모든 것을 좋게만 보고 넘어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 사람(상대방)의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가?
또한,
나의 모든 것은 그 사람(상대방)에게 사랑스러운 것인가?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은 역지사지의 자세의 연속이라고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어느순간에는 나의 노력이, 상대방의 노력이 필요할 때가 옵니다. 그런 노력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분명 서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유지됩니다. 그 노력이 평등하지 않다라고 느끼는 순간 관계는 깨지거나 소원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