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티'를 그렸던 만화가 카광의 과거 만행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광은 얼마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블로그에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블로그에 게재된 사과글]
가. 어린시절 모든 악행과 책임을 토감하고, 일체 활동은 영구히 중단하겠습니다. 이모티콘도 내일 중 판매중단 처리됩니다.
나. 피해자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드리며, 피해복구에 힘 쓰겠습니다.
다. 제가 상처 드린 모든 분들께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고, 이번 이을 계기로 성숙해지고 반성하며 베풀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조리돌림과 짓이겨짐도 감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019년 1월 27일 이상일 올림.
그는 어떤 만행을 저질렀을까요?
첫번째, 패드립 발언 및 폭언
10년전 한 커뮤니티에서 부친에게 욕을 하는 모습을 올렸습니다. 또한 개인 방송 중인 노인(BJ오작교)에게 장난전화를 걸어 폭언을 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여성혐오 발언
작년 그는 미성년 여자 행세를 하며 놀랍게도 성매매를 시도하는 방송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제정신인가 싶겠지만 세상엔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이 방송을 하면서 다시 여자 목소리로 경찰에 거짓 신고를 하며 "여자는 살기 편하다"는 취지의 여성혐오적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카페>
네번째, 리벤지 포르노 관련 만화
리벤지 포르노에 고통받고 있는 여성을 표현하는 만화를 그리고 그 만화를 통해 실제 여성들이 받을 참담함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이걸 전에 본 적이 있는데 당시 저 또한 참담해 졌었습니다. 그 만화속의 가해자가 카광이라는 의혹도 있습니다.
다섯번째, 몸캠 피싱
여자목소리로 전화로 몸캠을 유도하고 음란한 행동을 하게 한 뒤 이를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정상적인 인간의 사고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정말 혐오의 극을 달리고 있네요. 이런사람들이 얼마나 더 많을까 생각하면 좀 무서워집니다. 더 많은 만행들이 있을 것이구요. 이런 사람을 지금까지 놔두고 있었다는 것도 놀랍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