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이 금리를 또 한차례 올렸습니다. 0.5% 기준금리를 올림은 물론 인플레이션을 잡기 전에는 내년 2023년에 금리 인하 계획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경제도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대출이 많은 사람들은 변동금리 적용으로 납부해야 하는 이자가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기업은 도태되는 곳이 생길 것입니다. 실업자가 늘어날 것이고 가처분소득은 줄어들 것입니다.
벌써부터 짠테크가 주요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우 허리를 졸라매야 하는 시기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당장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내년 한 해 잘 버티기 위해 일단 목표를 생활비 20만원을 절약해보도록 해봐야 합니다. 20만원 줄이는 거 쉽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반성이 수반되어야 할 일입니다.
아래에 20만원을 절약해서 추가로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20만원 아끼는 방법
밤늦게 다니지 말기(택시 타지 말기)
최근 택시 야간할증료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시간대별로 심야할증금액이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심야할증 기본료가 4600원~5300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금액 상승 폭도 꽤 올랐습니다.
시간 | 기본요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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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 밤 11시 | 4,600원 |
밤 11시 ~ 새벽 2시 | 5,300원 |
새벽 2시 ~ 새벽 4시 | 4,600원 |
심야 할증은 40%에 이르고 있습니다.
택시 한번 잘못 탔다가 큰돈이 나갈 수 있으니 너무 늦게 모임을 갖거나 밖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에 들어오세요.
배달 어플 삭제하기
코로나 시국을 지나면서 우리는 배달 어플에 많이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배달이 가능한 음식도 많아졌고 배달을 해주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외식에 쓰는 돈도 많아졌죠.
지금은 그냥 편리해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듯합니다. 다들 느끼겠지만 배달팁 매우 비쌉니다. 음식값+배달팁까지 하면 상당한 목돈이 나갑니다. 편리함 때문에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빈도도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돈이 식비로 나가는 실정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배달 어플을 삭제해야 합니다.
더 이상 시켜먹지 말고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고 귀찮다는 이유로 돈을 쓰기 시작하면 그 돈이 고정비가 됩니다. 충분히 줄일 수 있는 돈입니다. 요리를 못한다면 마트에서 밀키트라도 주문해서 드세요. 그게 훨씬 저렴합니다.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음식을 시켜먹어야 한다면 직접 가서 포장해 오세요. 그래야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커피 줄이기
늘 얘기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커피전문점에서 사먹는 커피입니다. 하루에 커피 하나 즐기지 못하냐고 반문한다면 지금 바로 여러분의 통장 잔고를 확인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커피 한잔에 3~5천원입니다. 한 달이면 10만원입니다. 이 돈을 절약할 수 있다면 커피를 줄여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래야 합니다.
그렇게 절약한 돈이 나중에 100만원, 1000만원이 되어 돌아온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좀 더 저렴한 가게에서 커피를 먹거나 사무실, 집에서 인스턴트 커피를 타 드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돈 절약해서 할 수 있는 일
이렇게 3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한달에 20만원은 무난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1년이면 240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모인 돈은 지금 대출이 있다면 대출을 상환하는 데 사용하십시요. 대출 상품이 변동금리여서 현재 연 7% 이상 금리로 이자를 내고 있다면 그 이자 비용을 줄이는 게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입니다.
대출이 없다면 일단 모아두세요. 그래서 금리를 다시 내린다는 뉴스가 나올 때까지 통장에 묶어 두세요. 그 다음 금리를 다시 내린다는 뉴스를 들으면 그 돈으로 금융상품을 사시기 바랍니다. 주식을 사든, 코인을 사든, 펀드를 사든 자산이 상승하는 것에 배팅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