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등산용품들
등산을 많이 안해보신 분들은 큰 준비없이 등산을 가십니다. 뭐 사실 작은 산이라면 그래도 됩니다. 문제가 없기 전까진 괜찮습니다.
그런데 세상일 모두 내 뜻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볍게 동네 마실 다녀오듯 떠난 등산이 고된 일이 되고 아니고는 등산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당연 사고는 없어야겠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의 일에 대비해서 최소한의 등산용품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전문 산악인이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장비를 가지고 산을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 장비가 필요한 등산은 그냥 안합니다.
일반인들이 도전해 볼 만한 산을 갈 때 기준으로 최소한으로 필요한 등산용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등산 스틱
당산 스틱은 전문 산악인만 하는 장비가 절대 아닙니다. 편하고 안전하게 등산을 하게 해주는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스틱이 없어도 되겠지만 산을 오를 때 고됩니다. 좋으려고 온 산이 고되면 안되잖아요. 내 몸과 마음을 지켜줄 최소한의 장비라고 생각하세요.
2. 물통, 간식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편의점이나 매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등산은 상당한 에너지 소모를 필요로 합니다. 땀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작은 산이라고 무시했다가 갈증과 탈수로 자칫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양이 아난 물 한통과 간단한 간식(수분 많은 과일, 초코바 등)은 꼭 챙겨가세요.
3. 망원경
작은 망원경 하나만 있어도 등산 활동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목표지점을 관찰할 수도 있고 높은 곳에서 다른 도시의 모습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위험에 빠졌을때 진짜 중요한 물건이 되기도 합니다. 소형 고배율 망원경 저렴한걸로 하나 마련해 두세요.
4. 후레쉬(손전등)
야간산행을 다니는 분들은 당연히 후레쉬를 챙기시겠지만 낮이라고 필요없는 건 아닙니다. 구름이 끼거나 비가 내릴 수도 있고 어두운 곳을 지날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손전등은 등산에서 뿐 아니라 어디서든 생존에 필요한 물품입니다. 위 3번 망원경과 함께 일체형 제품도 있는 듯 하니 그런걸 구비하면 되겠습니다.
5. 여분의 옷
쓰지도 않을거 불편하고 부피만 차지한다고 무시하지 않아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갑작스런 날씨변화로 인해 옷이 젖거나 물을 건너다 빠지는 일은 흔히 발생되는 일입니다. 수건, 여분의 양말을 포함한 옷가지가 없다면 이런 상황에서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꼭 챙겨서 산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