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청소 하기 전에 에어컨 냄새 안 나게 하는 법
올해 여름 유난히 덥습니다. 에어컨 없이는 낮에 단 한순간도 있을 수 없는 듯 합니다. 올해 이렇게 덥다고 다들 예상해서인지 여름이 시작되기 전 에어컨 청소를 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에어컨 청소를 하이마트에서 맡겨서 진행했습니다.
에어컨을 켤 때마다 굽굽한 냄새가 나는 이유가 에어컨에 곰팡이가 피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아마 이 때문에 에어컨을 켜는 것도 불안해 하실 텐데요. 신생아나 아이들이 있는 집은 에어컨 청소를 한번씩 해주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그런데 에어컨 청소보다 관리가 더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에어컨을 잘 쓰기만 해도 굳이 청소하지 않아도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펴서 냄새나는 일은 없을 것인데요. 그 방법을 공유해드릴께요. 저도 에어컨 청소 기사님께 들은 내용입니다.
에어컨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에어컨을 켤 때 낮은 온도로 인해 에어컨 내부에 결로가 생기면서 이 결로로 인해 곰팡이가 잘 자라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이용한 다음 그냥 에어컨을 끄게 되면 내부 습기가 남아 있어 곰팡이가 생깁니다.
이걸 예방하는 방법은 에어컨으로 냉방을 이용한 다음 끄기 전 한 30분이라도 송풍 모드로 바꾸어 에어컨 내부의 물기를 말리는 작업을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듣고 난 뒤로 저는 늘 에어컨을 끄기 전에 송풍 모드로 한번 에어컨을 돌려줍니다.
확실히 냄새가 안생기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