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방송 중단 선언... “방송 갑질? 내 잘못, 다 내려놓겠다”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이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판단을 넘어서, 더본코리아의 수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작용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고심의 끝, 백종원의 고백

백종원은 5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영상으로 이 사실을 전하며, “올해 불거진 여러 이슈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성찰의 시간을 통해 이제야 이 자리에서 전하고 싶었던 한을 풀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여러 논란

올해 초부터 더본코리아는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 미달, 일부 제품의 원산지 허위 광고, 감귤 맥주 재료 함량 미달, 농지법 위반 등 문제들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덮죽’ 광고와 관련된 허위 정보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받아들이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회사 조직을 재정비하고 개선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제 스스로가 변해야 진정한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맹점주들에 대한 사과

백종원은 특히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현재 가봉점주님들의 절박한 상황에 대해 큰 마음 아픔을 느끼고 있다”며, 긴급 지원 대책과 더불어 브랜드별 전폭적인 지원 방안을 추가 시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방송 갑질 의혹, 솔직한 인정

최근 불거진 방송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많은 기꺼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더욱 겸손하게 행동해야 했다는 반성과 함께, 전문 방송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음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중단 및 향후 계획

백종원은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방송인보다는 기업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더본코리아의 성장과 가맹점주들의 발전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외적인 방송 프로그램

백종원의 이번 발표에 따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시즌 2와 tvN의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 3만 예외적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해외 촬영 중인 ‘장사천재 백사장’은 이미 정해진 일정대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송 일정은 미정인 상태입니다.

‘흑백요리사’의 성공

‘흑백요리사’ 시즌 2는 오는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에서 한국 예능의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백종원의 공식 사과문

그의 공식 사과문에서도 “회사의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그는 더본코리아가 제2의 창업 원년을 맞이하도록 2025년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하며 가맹점주들과의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첫 마음으로 돌아가다

그는 처음 자신의 가게를 열던 날의 벅찬 설렘과 더본코리아 상장 첫 날 느꼈던 책임감을 간직하고 있으며, 가맹점주와 주주, 고객들을 위해 다시 시작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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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반응

• “백종원님, 진심 어린 사과에 응원합니다. 꼭 되돌아오시길!”
• “방송 활동 중단은 아쉽지만, 기업인으로서 더 잘되기를 바랍니다.”
•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